언어 철학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문맥의 맥락과 사용 용도에 따라서 의미론을 구축한다.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단어나 말이라도 그의 사용 용도에 따라 의미를 알아 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. 누군가 노동 현장에서‘벽돌!’이라고 말했다면, 발화 사용자의 발화에서 일어난 상황의 분석으로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. ‘쾅’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그것은 발화와는 다른 차원에서 일어난 사태에서 그 의미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. 예를 들어, 발사대에 선 누리 호를 TV로 시청하다 ..., 3, 2, 1, 0의 카운트를 듣는다면, 보는 것은 단어가 가리킨 대상의 직접적 사태이지 말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. ‘벽돌’이 일하는 동료들의 의사 소통 사태를 기술하는 대상 언어라면, ‘쾅’이라는 의..